머리뼈의 움직임을 손으로 확인하는 진단
턱 위치를 조금씩 바꿔 가며 머리뼈의 움직임이 가장 자연스러워지는 자리를 손으로 확인합니다.
- 뒤통수 아래 근육과 위쪽 목뼈의 긴장
- 측두골 · 후두골 · 접형골의 움직임
- 턱관절과 치아가 닿는 방식
- 누워서 다리 들기, 서서 옆에서 밀기 같은 몸의 반응
치료 원리 ② · 정골의학
교정을 잘 마쳤는데도 턱이 아프고 얼굴이 틀어진 것 같다는 분들이 계속 계셨습니다. 그 이유를 찾다가 치과 밖의 학문, 정골의학에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원장님이 찾던 질문
원장님도 예전에는 "교정과는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같은 이야기가 이어지자,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답을 찾는 길은 턱에서 머리뼈로, 다시 치과 밖으로 이어졌습니다.
정골의학이란
정골의학(Osteopathy)은 1874년 미국에서 시작돼, 구조와 기능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봅니다. 미국에서는 정식 의학으로, 졸업하면 MD와 같은 권한의 DO 학위를 받습니다. 근거 1
머리뼈는 통뼈가 아닙니다
22개의 뼈
머리뼈는 뇌를 감싸는 8개와 얼굴을 이루는 14개, 모두 22개의 뼈가 톱니처럼 맞물려 있습니다. 바닥은 가운데 접형골, 양옆 측두골, 뒤쪽 후두골이 받칩니다.
정골의학은 이 뼈들 사이에 아주 작은 움직임이 있고, 그 균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근거 2 버튼을 눌러 뼈를 하나씩 보세요.
원장님의 진료 관점 · 머리뼈의 율동
현대 의학은 머리뼈를 단단한 통뼈처럼 다룹니다. 정골의학에서는 22개의 머리뼈가 봉합선을 따라 1분에 10~14번 정도 느린 율동으로 움직이고, 이 움직임이 뇌척수액의 흐름과 이어진다고 봅니다.
입을 벌리고 있을 때
위턱(상악골)이 뒤쪽으로만 기우는 한쪽 움직임이 됩니다.
이가 바른 높이로 닿을 때
위턱이 앞뒤로 같은 폭으로 오가며 율동이 고르게 이어진다고 봅니다.
아래턱이 뒤로 밀려 측두골을 반복해서 누르면 측두골이 안쪽으로 돌아간 채 굳고(정골의학의 '내회전 고착'), 접형골과 후두골의 움직임까지 줄어든다고 봅니다. 이 연쇄는 ④ 치아 미세 조정에서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합니다.
원장님은 턱관절이 받던 압박이 줄면 머리뼈의 율동이 다시 살아나, 두통이나 머리가 무거운 느낌, 피로를 덜어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정골의학의 머리뼈 율동 개념은 아직 과학적으로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으며, 반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뇌를 감싼 막은 뒤통수뼈 아래 구멍을 지나 위쪽 목뼈까지 이어져 있어, 머리뼈 바닥과 목은 하나로 움직입니다. 근거 3
치과와 정골의학이 만나는 곳
아래턱은 측두골에 걸려 턱관절을 이룹니다. 그래서 턱 위치가 조금만 틀어져도 머리뼈 전체의 균형이 흔들린다고 봅니다. 치과가 봐 온 맞물림과 정골의학이 봐 온 머리뼈 균형이 여기서 만납니다.
"턱 위치와 치아의 맞물림을 함께 보는 것, 그것이 치료의 출발점입니다."
턱이 이미 틀어져 있다면, 틀어진 그 자리에 치아가 맞춰질 수 있습니다.
턱의 자리와 치아가 닿는 방식을 함께 맞춰 갑니다.
원장님이 가져온 것
턱 위치를 조금씩 바꿔 가며 머리뼈의 움직임이 가장 자연스러워지는 자리를 손으로 확인합니다.
원장님은 치과의사로서, 찾아낸 턱의 3차원 위치를 스플린트로 유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 장치가 MCB(Mandibular Cranial Balancing), 아래턱으로 머리뼈의 균형을 잡는다는 뜻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③에서 설명합니다.
"집을 지을 때 땅부터 고르게 다지듯이, 머리뼈와 턱의 균형을 먼저 잡는 것이 순서입니다."
턱 위치와 치아가 닿는 방식을 함께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