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하나가 짧은 식탁
짧은 다리 밑을 아주 얇게 받쳐 주면 흔들림이 멈춥니다. 덜 받쳐 주는 어금니가 이 짧은 다리입니다.
치료 원리 ④ · 치아 미세 조정
씹고 삼킬 때마다 이가 닿습니다. 그 순간 0.01mm가 어긋나 있으면 몸은 매번 조금씩 틀어지고, 맞춰져 있으면 매번 조금씩 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머리뼈의 작은 숨
정골의학에서는 머리뼈가 아주 작게 접혔다 펴지기(굴곡·신전)를 되풀이한다고 봅니다. ② 머리뼈의 율동 보기
원장님은 씹고 삼키는 동작이 이 움직임을 돕는 펌프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버튼으로 비교해 보세요.
원장님의 진료 관점0.01mm가 숨을 막을 때
한쪽 어금니가 덜 받쳐 주거나, 이 하나가 먼저 닿거나, 날카로운 모서리가 볼과 혀를 찌르면 이런 일이 생긴다고 원장님은 봅니다.
이가 닿는 순간 아래턱이 미세하게 뒤로 밀립니다.
귀 옆 머리뼈가 밀려, 접혔다 펴지지 못하고 안쪽에서 굳은 채 움직입니다.
머리 한가운데 뼈가 반대쪽에서 내려갑니다.
뒤통수 아래 근육(후두하근)이 긴장한 채 잠깁니다.
씹을 때도, 침을 삼킬 때도 같은 자극이 생깁니다. 먹을 때마다 얼굴과 몸이 조금씩 비틀리는 셈입니다.
아래턱이 뒤로 들어가 무턱처럼 보이거나 아랫니가 윗니 뒤로 깊이 숨어 있으면, 흔히 "아래턱뼈가 덜 자랐다"고 보고 고무줄이나 장치로 턱을 앞으로 당깁니다. 원장님은 그 전에 한 가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어금니 높이가 0.1mm 안팎으로 모자라면, 다물 때마다 아래턱 머리가 귀 쪽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뇌와 근육은 이가 부딪히는 것을 피하려고 턱을 뒤로 붙잡아 둡니다. 원장님은 이것을 뼈가 짧아서라기보다 근육이 턱을 뒤로 잠근 상태로 봅니다.
이때는 위턱과 머리뼈까지 함께 뒤로 기운 채 굳어 있다고 봅니다(두개악안면 후방 회전 고착). 이 상태에서 아래턱만 앞으로 당기면 앞니끼리 먼저 부딪히고, 어금니는 다시 떠서 맞물림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모자란 어금니 받침을 세우고 작은 간섭을 덜어 냅니다. 원장님은 그러면 위턱이 먼저 앞쪽 아래로 돌아 길을 열고, 아래턱이 그 길을 따라 함께 앞으로 자리 잡는다고 설명합니다.
0.01mm를 맞추면 · 치아 미세 조정의 두 가지 손길
그러면 다무는 순간 턱이 제자리에서 닫히고, 씹는 동작은 머리뼈를 고르게 움직이는 펌핑 운동이 될 수 있다고 원장님은 봅니다.
Add · 더하기
자연치를 깎지 않고, 덜 받쳐 주는 어금니에 아주 얇은 고강도 레진 받침(0.1mm 안팎)을 만들어 다물 때 턱이 뒤로 미끄러지지 않게 합니다.
Subtract · 덜어 내기
먼저 닿는 이와 점막을 찌르는 날카로운 모서리를 아주 얇게 다듬습니다.
짧은 다리 밑을 아주 얇게 받쳐 주면 흔들림이 멈춥니다. 덜 받쳐 주는 어금니가 이 짧은 다리입니다.
모래알 하나 때문에 걸을 때마다 자세가 바뀝니다. 먼저 닿는 이가 이 모래알입니다.
모든 접촉 차이가 치료 대상은 아닙니다. 깎는 처치는 되돌릴 수 없으므로 필요성, 기대 효과, 다른 방법과 위험을 충분히 설명한 뒤 정합니다. 결과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위턱과 아래턱이 함께 움직이면, 따로 아래턱을 당기는 장치 없이도 앞니 간격(Overjet)과 편안한 맞물림이 유지될 수 있다고 봅니다. 위 설명은 원장님의 임상 관찰과 해석입니다.
장치를 뺀 시간까지
MCB 장치는 끼고 있는 동안 턱의 자리를 지켜 줍니다. 미세 조정은 장치를 빼고 밥을 먹는 시간에도 그 자리가 이어지도록 돕습니다.
③에서 말한 목표가 여기서 이어집니다. 장치 없이도 내 치아가 그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치료 원리 한눈에
치아는 0.01mm를 느끼고, 그 신호는 삼차신경을 타고 몸 전체로 갑니다.
머리뼈는 맞물려 움직이고, 아래턱은 그 바닥에 매달려 있습니다.
머리뼈가 가장 편한 턱의 자리를 찾아 장치로 지킵니다.
그 자리를 밥 먹는 순간까지 내 치아가 지키도록 맞춥니다.
"장치를 뺀 시간에도, 밥을 먹는 순간에도 몸이 균형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 오랫동안 찾던 답이었습니다."
어금니 받침과 먼저 닿는 곳을 진료실에서 확인해 보세요.